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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유닛은 멤버 MJ(본명 김명준)와 진진(본명 박진우)으로 구성된 듀오다. 유닛명은 ‘주니지니’로 알려졌다. 이는 팬들이 MJ와 진진을 귀엽게 부르는 애칭인 ‘주니’와 ‘지니’를 합쳐 만든 것이다.
2016년 데뷔한 아스트로가 유닛을 출격시키는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앞서 고(故) 문빈과 산하가 뭉친 ‘문빈&산하’와 진진과 라키가 함께한 ‘진진&라키’가 유닛곡을 발표하고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새 유닛으로 뭉친 MJ와 진진은 각각 팀 내에서 메인 보컬과 메인 래퍼 포지션으로 활약해왔다. 두 멤버가 이번 활동으로 어떤 시너지를 낼지 주목된다.
MJ와 진진은 최근 뮤지컬계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기도 하다. MJ는 그간 ‘제이미’, ‘잭 더 리퍼’, ‘겨울나그네’, ‘조로: 액터뮤지션’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진진은 ‘사랑의 불시착’, ‘쇼 뮤지컬 드림하이’ 등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뮤지컬 배우 활동으로 무대 소화력을 더욱 탄탄하게 다진 멤버들의 조합이라는 점은 아스트로의 새 유닛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게 하는 지점이다.
한편 아스트로는 지난 4월 멤버 문빈의 2주기를 맞아 여러 K팝 아이돌 가수들과 함께 불러 완성한 추모곡 ‘꿈속의 문’(Moon)을 발표했다. 지난달 7일과 8일에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4번째 단독 콘서트 ‘더 포스 아스트로드 스타그래피’(The 4th ASTROAD Stargraphy)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들은 같은 달 28일과 29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도 같은 타이틀을 내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팀을 탈퇴하고 솔로 가수로 전향한 라키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