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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올해 (아기가) 수술도 하고 입원이 잦아서 많이 힘들었는데 해를 넘겨서까지 병원에 있어서 좀 지쳐있었다. 그런데다 슬픈 뉴스가 가득해서 정말 우울했는데 많이 위로가 됐다”며 “김우빈 배우 너무 고마워요”라고 썼다.
A씨가 함께 올린 사진에는 패션 브랜드 폴로의 쇼핑백과 함께 김우빈의 손글씨가 담겨있는 편지가 담겨있다.
해당 편지에는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더 많은 기적이 일어날 수 있길 기도할게요. 2025년엔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요. 파이팅!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적혀있다.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가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꾸준히 하고 있는 선물”이라며 “올해도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중인 150여명의 환자분들을 위해 선물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김우빈은 올해 1월에도 서울아산병원에 1억을 기부했다. 김우빈은 2014년 저소득 청소년을 돕기 위해 익명으로 기부를 시작했으며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소아암 환우 등 소외층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