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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28일(한국시간) “김하성의 어깨 상태가 포스트시즌 출전 가능성을 여전히 위협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트 감독은 “김하성은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했다. 정규시즌 내에 복귀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김하성은 마이너리그팀과 연습 경기에서 2루수로 출전하고 유격수 자리에서 훈련도 했지만 아직 송구가 완벽하지 않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를 차지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그러나 김하성의 포스트시즌 출전 여부도 아직 알 수 없다.
MLB닷컴은 “김하성은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타진 중”이라며 “일단 와일드카드 시리즈 출전 가능성은 적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김하성이 관절연골 손상 치료를 위해 이번 시즌이 끝나고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지난달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 중 상대 투수의 견제 때 1루에 슬라이딩을 한 뒤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김하성은 이틀 후 열흘짜리 IL에 올랐는데, 아직 재활을 마치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