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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회장은 3개 코스 27홀 전체 골프코스뿐만 아니라 건축물 등의 부대시설까지 포함한 컨트리클럽 전체를 공익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더헤븐리조트는 지난달 27일 연례 주주총회를 열어 전체 규모 감정평가액 기준 3028억원 상당의 112만 7888㎡(34만 1186평)의 부지와 클럽하우스와 부대시설을 포함한 1만 5416㎡(4663평)의 건축물로 구성된 기부에 대한 안건을 93.7%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했다.
이에 2024년 상반기를 목표로 실무태스크포스팀(TFT)을 발족해 구체적인 기부의 방식과 절차 수립에 돌입할 계획이다.
권모세 회장은 “골프장을 공익재단에 내놓겠다는 마음을 이해해주고 동의해준 주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익재단 기부를 통해 아이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노인들을 위한 복지사업은 물론, 공정한 언론사업의 기틀을 잡기 위한 곳곳에 바르게 쓰여지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대한민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1억원 상당의 기부 활동과 7억원의 마을 회관 신축 건립, 장학사업과 노인복지를 위한 200억원 주식 기부 등 지역사회와 소외 계층을 위한 꾸준한 기부 활동을 해왔다.
이번 기부 또한 지도층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밀알이 될 뿐 아니라 한동안 침체돼 있던 한국 재계의 기부 문화에 큰 울림을 전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장기적으로 사회적 기대치가 높아진 ESG경영에 (환경, 사회, 지배구조) 대한 눈높이 또한 A+ 기업 수준으로 맞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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