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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이 있는 집' 감독, 임지연에 "박연진 배우…덕 좀 보자는 생각"

김가영 기자I 2023.06.19 14:36:55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정지현 감독(왼쪽 세 번째)와 배우 김성오, 김태희, 임지연, 최재림이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했다.

‘마당이 있는 집’은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로 배우 김태희, 임지연, 김성오, 최재림 등이 출연한다.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더 글로리’ 박연진 역으로 사랑 받은 임지연이 ‘마당이 있는 집’으로 돌아온다.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는 ENA 새 월화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태희, 임지연, 김성오, 최재림, 정지현 감독이 참석했다.

정지현 감독은 임지연에 대해 “박연진 배우님”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더 글로리’가 릴리즈 되기 전에 대본을 전달드렸다. 많은 고민을 했다. 많은 추천을 받았다. 화앤담 식구들에게 추천을 많이 받아서 의심의 여지 없이 대본을 전달했고 배우님께서 다행스럽게도 대본을 선택해줘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더 글로리’가 릴리즈되고 대박이 나서 잘 됐다, 임 배우님 덕 좀 보자는 생각을 했다. 현장에서 ‘글로벌 스타님 어서오세요’라고 놀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태희에 대해서는 “어떤 감독이든 같이 일하고 싶은 배우다”라며 “한 시대를 풍미한 시대의 아이콘이기 때문에 안할 이유가 없다. 광고 프로덕션에서 일을 했다. 그때 이 배우님은 메인 배우였다. 그런 분들 같이 한 무대에서 만나뵙게 돼서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김성오에 대해서는 “솔직히 반대하는 인원들이 꽤 많았다. 하지만 제가 고집했다. 그만큼 김성오 배우님이 현장에서 잘 표현해주셨고 현장에서 제일 감사드리고 싶은 인물이다. 최재림 배우는 한 업계에서 톱을 찍고 있는 배우이고 매체에 나와 많은 분들에게 모습을 보여드렸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마당이 있는 집’은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 김태희, 임지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마당이 있는 집’은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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