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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에서 신령한 힘을 가진 화공 홍천기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유정은 11일 방송하는 11회에서 극 전개에 중요한 전환점을 맞는 결심을 한다. 영종 어용 복원 작업을 망설이던 홍천기가 오직 하람(안효섭 분)을 위해 위험천만한 어용을 그릴 결심을 세운 것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11회 장면 속 홍천기는 화구통을 어깨에 맨 채 비장한 눈빛으로 걸어가고 있다. 이전 망설이던 홍천기의 모습은 없다. 또 붓에서 손을 놓지 않은 채 어용을 그리는데 집중한 홍천기의 모습은 그녀의 확고한 결심을 짐작하게 한다.
이러한 홍천기의 결심 배경에는 하람이 있다. 홍천기는 자신이 어용을 완성해야만 하람의 몸 속에 깃든 마왕을 그림에 봉인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하람을 위해 붓을 잡은 것.
그러나 홍천기가 어용을 그리는 데에는 커다란 위험이 따른다. 홍천기의 아버지 홍은오(최광일 분) 역시 이 어용을 그리다가 광인이 됐고, 홍천기는 이를 두려워했다. 또 어용을 완성한 화공은 화차의 저주를 받는다는 소문까지 있어 불안감을 키웠다. 과연 홍천기는 어용을 완성할 수 있을지, 또 어용을 완성하게 되면 무사할 수 있을지,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목숨을 건 그림을 그리게 될 홍천기의 운명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홍천기’는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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