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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팰런 쇼' 빛낸 '오징어 게임' 4人…#거대인형 #즉흥연기 #인기비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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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I 2021.10.07 13:38:36
(사진=지미 팰런 쇼)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정재· 박해수· 위하준· 정호연 ‘오징어 게임’의 주역들이 미국 인기 토크쇼인 ‘지미 팰런 쇼’에 출연했다. 네 사람은 6일(이하 현지시간) 방송된 NBC ‘지미 팰런 쇼’에 화상으로 출연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인기 비결과 소감을 얘기했다.

진행자 지미 팰런은 “정말 위협적이고 충격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작품”이라며 “전 세계 90개국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작품”이라고 시청자들에게 ‘오징어 게임’을 소개했다.

박해수는 ‘이 작품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을 어떻게 실감했느냐’는 질문에 “바로 지금”이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그는 “많은 매체를 통해 기사들을 접하고 있는데 여기에 출연해 더 많이 실감하고 있다”며 “정말 지미 형을 만나고 싶었다”고 ‘팬심’을 드러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위하준은 ‘전 세계 사람들이 어떻게 이 작품으로 연결될 수 있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한국의 놀이가 신선하게 다가간 것 같고, 그런 놀이가 활용되는 방식이 충격적으로 다가간 것 같다”면서 “그 안에 담겨 있는 인간의 탐욕이나 본성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공감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미 팰런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인형을 특히 인상 깊게 봤다면서 자신이 받은 모형 인형을 꺼내 보이기도 했다. 지미 팰런은 “어린 시절, 추억의 게임이 절박한 상황을 맞닥뜨린 사람들에게 돈을 얻기 위해 목숨을 거는 게임이 돼버린 점이 정말 기이했다”고 짚었다. 이어 “이 거대한 인형은 눈에 있는 카메라를 통해 움직임이 감지되면 그대로 쏴서 사람을 죽여버린다”며 “이 끔찍한 인형이 사실 한국의 교과서에서 고안된 캐릭터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이 ‘미친 로봇’이 교과서에서 어떻게 등장하는 거냐”고 반문해 폭소를 자아냈다.

정호연은 “우리가 학교에서 공부할 때 이해를 돕기 위해 교과서에 자주 등장하는 소년, 소녀 캐릭터가 있다. 인형은 그 소녀를 표현한 것이다”라고 유창한 영어로 설명했다.

지미 팰런은 시종일관 극의 어두운 분위기와 다르게 긍정적인 주인공 성기훈(이정재 분) 캐릭터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지미 팰런은 이정재에게 성기훈을 연기하는 과정에서 즉흥 연기가 있었냐고 물었고, 이정재는 “즉흥적으로 연기했었던 장면이 많다”며 극 초반 새벽(정호연 분)과 처음 만나는 장면을 들었다.

이정재는 “지나가다가 새벽과 부딪치면서 새벽의 손에 들려 있던 커피가 떨어지는 장면이 있다”며 “원래 대본에는 죄송하다고 말한 뒤에 커피만 주워주는 거였는데, 빨대가 떨어져 있길래 커피 컵에 꽂으면서 실수를 연발하며 당황하는 연기를 했다. 정호연이 (즉흥연기 때문에) 너무 웃어서 고개를 못 들었을 정도였다”는 말했다.

최근 아들 출산 소식을 알린 박해수는 이날 방송에서도 축하를 받았다. 박해수는 “신기하게도 ‘오징어 게임’이 공개되는 시간이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였는데 아기를 만난 것이 오후 3시 50분이었다”며 “(아들이) 복덩이다. 주변에서는 ‘오징어 보이’ ‘베이비 스퀴드’라고도 부른다”고 얘기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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