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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란의 골프 체크리스트] "20미터 내외, 토우 어프로치로 톡톡"

고규대 기자I 2020.09.14 10:29:52

김가란의 골프 교정 레슨기- 어프로치 편
독자와 함께 기억하는 골프 체크리스트

[이데일리 고규대 문화산업전문기자]배우 김가란이 골프 초보 탈출을 위한 레슨 과정을 독자와 함께합니다. 초보들이 흔하게 하는 실수, 그 실수를 줄이기 위한 전문가의 팁을 공유합니다. 김가란이 골프를 배우는 과정에서 겪은 난관을 듣고 티칭 프로 등 전문가의 도움을 얻어 꼭 기억해야 할 체크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편집자 주>

배우 김가란이 어프로치를 할 대 클럽헤드가 잔디를 빠져나간다는 기분으로 접근하려고 노력한다.(사진=방인권 기자·모델=배우 김가란·장소 협조 써닝포인트CC)
Q. 그린 앞 어프로치, 일관성 있게 하는 비법 있을까요?

A. [티칭 프로의 팁] 홀까지 거리에 따라 자신만의 비법을 갖는 게 좋습니다. 웨지 샷이 가능한 거리가 아닌 20미터 안으로 짧은 상황일 때는 공을 살짝 띄우는 방법이 좋습니다. 잔디가 짧을 때 일명 뒤땅이나 탑볼을 방지하기 위해 토우 어프로치를 추천합니다. 클럽헤드의 날(리딩 에지)을 세우고 퍼트를 할 때처럼 양 손목을 사용하지 않고 어프로치를 해야 합니다. 공의 위치는 양발 가운데보다 살짝 오른쪽으로 조정하는 게 좋습니다.



파4홀에서 티샷과 세컨드샷으로 투온을 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30미터 이상 웨지 샷을 할 때는 스윙의 크기로 거리를 조절합니다. 우리나라 골프장은 홀 주변에 가면 오르막 공략을 해야 할 때가 잦아 주로 공을 띄우려고 합니다. 티칭 프로의 조언에 따라 공을 굴리는 샷을 시도해보려고 하지만 거리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최근 토우 어프로치를 배운 후 20미터 내외 거리는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뒤땅, 탑볼, 쉥크 같은 실수를 줄여 최악의 사태가 일어나지 않는 게 가장 좋은 거 같습니다. 토우 어프로치를 배운 후 스윙의 크기, 웨지의 선택에 따라 거리를 맞추는 걸 연습하고 있습니다.



클럽헤드의 에지가 땅에 닿고 힐 부분을 땅에서 뗀 ‘토우 어프로치’는 짧은 거리에서 유용할 때가 있다.
▲ 체크리스트(티칭 프로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양 무릎의 간격을 좁히고 공은 오른발 쪽에 놓은 채 퍼팅 그립을 잡고 어드레스한다.

□팔목과 웨지 샤프트의 각을 세워 클럽헤드의 날(리딩 에지)이 땅에 닿고 헤드의 뒤쪽(힐)이 들리도록 한다.

□짧은 거리인만큼 톡톡 치는 느낌으로 손목을 쓰지 않고 퍼팅하듯 스윙한다.

□거리 조절은 스윙의 속도보다 크기로 연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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