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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와 오텍캐리어는 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KLPGA 사무국에서 조인식을 갖고 총상금 8억원 규모의 대회 개최에 사인했다.
KLPGA 투어는 애초 10월 8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예정돼 있었으나 후원사 사정으로 대회가 내년으로 연기됐다. 대신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이 신규 대회로 확정됐다.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출전하는 KLPGA 투어 대회를 행정수도 세종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대회가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이에 따라 KLPGA 투어는 하반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한화클래식, KG·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 with KFC, 올포유 챔피언십,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취소 또는 내년으로 연기됐고 팬텀 클래식과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2개 대회가 신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