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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등 현지 매체들은 13일(한국시간) “시거는 12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며 “4∼6주 정도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시거는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와의 경기 9회초 공격에서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 타선의 안타 때 3루로 뛰다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대주자로 교체됐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2단계 햄스트링 부상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거는 13일 정밀검사를 받고 재활 일정을 짤 예정이다.
2016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출신인 시거는 올 시즌 6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8, 8홈런, 38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다저스의 핵심 야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