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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英 비틀스 박물관서 초청

김은구 기자I 2019.05.22 11:47:55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미국 CBS ‘스티븐 콜베어 쇼’(사진=CBS/Scott Kowalchyk)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영국에 위치한 비틀스 박물관의 초대를 받았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세계 최대 비틀스 상설 전시관으로 알려진 리버풀의 비틀스 스토리가 방탄소년단에게 영국 방문 때 박물관을 찾아달라며 초대장을 보냈다”며 “최근 한 매체로부터 초청장을 전달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 박물관은 방탄소년단이 최근 미국 CBS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이하 ‘스티븐 콜베어 쇼’) 방송에서 비틀스를 재연한 것을 높이 평가하며 초청을 했다.

‘스티븐 콜베어 쇼’는 당시 방송에서 방탄소년단을 비틀즈 이후 1년 안에 3개의 앨범이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첫 그룹이며 전 세계적인 음악 현상이자 글로벌 슈퍼 그룹으로 소개했다. 방송이 진행된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에드 설리번 극장(Ed Sullivan Theater)은 비틀즈가 미국 TV쇼에서 첫 공연을 펼친 장소였다.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모두 정장을 입고 펼친 퍼포먼스를 비롯해 흑백으로 처리된 무대 영상, BTS 마니아라고 쓰인 플랜카드를 들고 환호를 보내며 관람하는 팬들의 모습이 재현돼 마치 비틀즈가 미국에 방문해 무대에 오른 모습을 연상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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