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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전 감독, 경질 30일 만에 조용히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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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찬 기자I 2017.07.19 09:04:51
울리 슈틸리케 전 축구대표팀 감독(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난 울리 슈틸리케(63) 전 감독이 지난 15일 조용히 자신의 고향인 독일로 돌아갔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부진한 경기력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지 딱 한 달 만이다.

슈틸리케 전 감독은 2014년 9월 24일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2년 9개월 동안 지휘봉을 잡으며 역대 대표팀 최장수 사령탑 기록을 세웠다. 최종예선 2경기를 남겨두고 성적 부진과 여론의 강한 비난으로 중도하차 했다. 그가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거둔 성적은 27승 5무 7패(63득점·25실점)다.

슈틸리케 감독은 출국 전 대표팀 코치진으로 함께 한 정해성 전 수석코치, 설기현 전 코치 등과 함께 식사 자리를 가진 후 그동안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회도 슈틸리케 전 감독의 출국 당일 인천공항에 이용수 전 기술위원장 등 관계자가 나가 배웅하는 등 마지막까지 전임 감독에 대한 예우를 했다.

축구협회는 슈틸리케 감독과 원래 러시아 월드컵 본선(내년 6월 14일~7월 15일)까지 계약이 돼 있었기 때문에 18억원 수준의 잔여 연봉을 지급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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