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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은 22일 공개된 패션 미디어 '엘르' 7월호와 인터뷰에서 '섬총사'와 '품위 있는 그녀'를 언급했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섬총사'에 대한 반응이 좋아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는 김희선은 "헤어와 메이크업, 매니저 없이 그리고 민낯으로 나오는 게 무서웠죠. 하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어머님, 아버님과 생활하며 이내 편안해졌어요. 짧은 기간 동안 '얼마나 정이 들까' 싶었는데 헤어질 때 눈물 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 미니시리즈 '품위 있는 그녀'에선 이전과는 다른 화려한 재벌가 캐릭터를 맡았다. 그는 "그 동안 꿋꿋한 캔디 역할을 많이 했잖아요. 결론은 해피 엔딩인데, 막상 키스하면 끝나버려요. 그래서 예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에 한 풀었어요. 핑크나 레드 등 다양한 립 컬러도 바르고, 헤어스타일도 맘껏 시도해 봤어요."라고 답했다.
화장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는 김희선은 "그래도 기본 스킨케어만큼은 수분이나 보습 위주로 챙겨서 하는 편이에요. 운동이나 다이어트는 안 해도 스트레칭은 꾸준히 하는데 그것만 해도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더라고요."라며 자신만의 피부 관리 비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요즘 아름답게 나이 드는 게 참 어렵다는 생각을 해요. 너무 어려 보이는 것도 어색하고, 거부감 들지만 여배우로서 나이 들어 보일 순 없고."라며 외모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