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신화 첫 유부남…20주년 영향 줄까

김윤지 기자I 2017.04.17 09:36:51
에릭(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겸 가수 에릭이 오는 7월 결혼한다. 그룹 신화 첫 유부남 멤버다.

에릭은 17일 공식 SNS를 통해 나혜미와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올해 7월1일 서울 한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신화 멤버들이 축가를 부르고, 신혼 여행은 스케줄을 고려해 결혼 후 짧게 다녀올 예정이다.

에릭은 “19년 동안 신화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팬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는 더욱 안정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잘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화는 에릭, 김동완, 이민우, 전진, 신혜성, 앤디로 구성된 6인조 아이돌 그룹이다. 지난 1998년 1집 앨범 ‘해결사’로 데뷔했다. 멤버 탈퇴·팀 해체가 빈번한 가요계에서 지금까지 변함없이 활동 중인 최장수 아이돌이다. 내년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있다.

한편, 에릭은 무대는 물론 연기, 예능으로 영역을 넓혀 활약 중이다. 드라마 ‘불새’, ‘신입사원’, ‘최강칠우’ 등을 통해 주연급 연기자로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tvN 드라마 ‘또 오해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3’를 통해 뛰어난 요리 솜씨를 뽐냈다. 나혜미는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으로 데뷔했다.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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