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욱 종합편성채널 JTBC CP가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의 인기 비결을 밝혔다. 그는 10일 이데일리에 “마지막 세 편을 남겨두고 있는데 4중창의 매력에 시청자도 공감하는 듯하다”며 “현재 분위기를 이어 잘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팬텀싱어’는 지난 6일 방송한 9회에서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시청률 4.414%를 기록하는 등 최근 들어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2%대 중반대를 유지하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으로는 5%를 넘었다. ‘히든싱어’ ‘슈가맨’ 보다 상승세가 가파르다.
‘팬텀싱어’는 총 9회가 방송되는 동안 단 2회를 빼고 전부 시청률이 상승하는 진기록을 보였다. 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으로 지난 11월 11일 첫방송된 ‘팬텀싱어’는 2%로 첫발을 내디뎠고, 이후 2.04%(2회). 3.09%(3회), 3.09%(4회) 3.2%(5회), 2.8%(6회), 3.3%(7회), 2.7%(8회), 5.02%(9회)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팬텀싱어’ 제작진은 마지막 히든카드로 생방송을 꺼낸다. 27일 방송할 예정인 최종회에서 대국민투표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조승욱 CP는 “프로그램 방송 초반에는 출연자의 개인 매력으로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면 후반에는 완성된 4중창이 핵심이다”며 “완성도를 높여가는 ‘팬텀싱어’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 자신했다.
‘팬텀싱어’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