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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는 2년 전 첫눈에 반해서 사랑에 빠지게 됐지만 갑자기 떠난 여인 리사를 그리워하며 새로운 삶을 살고 있던 매튜가 우연히도 다시 리사의 흔적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두 여자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벵상 카셀, 모니카 벨루치 주연의 전설적인 멜로 영화 ‘라빠르망’의 할리우드 버전으로, 사진작가, CF감독, 영화감독으로 다재다능한 활약을 펼치는 폴 맥기건 감독의 독특한 연출과 영상미가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영화는 지난 2005년 국내 개봉 당시 관객들에게서 원작인 ‘라빠르망’을 넘어서는 최고의 리메이크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새로운 전개, 완전히 다른 결말 등 폴 맥기건 감독이 재해석한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가 국내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받은 것.
이는 시크한 시티 로맨스와 더불어 설레면서도 안타까움을 동시에 주는 역대급 멜로로 손꼽히며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에도 잊히지 않고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오는 24일 재개봉을 앞두고 공개한 메인 포스터는 조쉬 하트넷, 다이안 크루거, 로즈 번의 리즈 시절을 다시 만나는 것만으로도 설렘을 전한다.
기적 같은 타이밍으로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지고 영원할 것이라 생각했던 사랑을 잃은 뒤 그로 인해 또 다른 누군가가 사랑을 꿈꾸게 되는 세 남녀의 각기 다른 러브스토리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는 콜드플레이의 ‘더 사이언티스트’, 더 화이트 스트라이프스의 ‘굿 투 미’, 매지 스타의 ‘플라워스 인 디셈버’ 등 주옥같은 OST 등이 더해져 더욱 눈길을 끌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