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울산 모비스), 강상재(서울 SK), 최준용(인천 전자랜드)등 빅3의 등장으로 개막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 보다 뜨거운 가운데 KBL주관 방송사인 MBC스포츠플러스 농구여신들도 시즌을 미리 전망했다.
이번 시즌 코트를 누빌 MBC스포츠플러스 농구 여신 5인 중 무려 3명의 아나운서가 주목한 팀은 모비스였다. 또 올 시즌 가장 주목할 선수로 모비스의 이종현을 꼽으며 ‘신인 빅3’에서 시작된 뜨거운 관심을 이어갔다.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베이스볼 투나잇’을 이끄는 김선신 아나운서는 “신인드래프트 1순위 추첨에 민국이 미소를 짓던 유재학 감독이 1순위 이종현과 함께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야구 시즌에 이어 바로 농구에 투입되는 김선신 아나운서는 “프로농구 인기를 위해선 무조건 대중의 마음을 훔쳐야 한다/ 몸과 마음을 다 바쳐 프로농구 인기부흥에 이바지 하겠다”고 각오를 단단히 다졌다.
메이저리그 투나잇에서 코리안메이저리거들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한 박신영 아나운서 역시 “유재학 감독의 체계적인 훈련 속에 매년 더 단단해지고 있는 모비스가 이번 시즌 신인 선수 1순위 픽으로 이종현까지 영입했기 때문에 더욱 기대된다”며 모비스를 지목했다.
또한 “올 시즌부터 엠스플이 프로농구 중계 주관사가 된 만큼 더 다양하고 새로운 소식을 발빠르게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각오를 다졌다.
KBO리그 경기 전 ‘베이스볼 NOW’를 통해 누구보다 많은 경기 예측을 했던 박지영 아나운서는 “베테랑 양동근, 함지훈과 KBL의 악동 찰스로드, 이번 시즌 이종현까지 가세한 모비스가 어떤 버라이어티한 시즌을 보낼지 가장 궁금하다”며 역시 가장 주목할 팀으로 울산 모비스를 꼽았다.
이어 “올 시즌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는 역시 빅3 이종현, 최준용, 강상재”라고 점찍었다.
박지영 아나운서는 “여자 아나운서의 역할은 한정되어 있지만 그 짧은 순간 속에서도 팬들이 원하고 또 보고 싶은 아나운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해 ‘인터뷰 여신’이란 수식어를 달고 코트 위를 종횡무진했던 정순주 아나운서는 “우승으로 기량과 자신감까지 업그레이드한 이승현 선수가 올 시즌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며 주목할 팀으로 오리온을 지목했다.
그는 “팬 여러분들이 사랑하는 농구. 정말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코트 위를 뛰어 다니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MBC스포츠플러스 막내자리를 꿰찬 장예인 아나운서는 서울 SK를 꼽았다. “신인 빅3 중 한명인 최준용 선수와 SK의 절대적 에이스인 김선형과의 조화가 과연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며 “프로농구 팬들께 처음 인사를 드리는 만큼 설레임이 크다. 예쁘게 봐 달라”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