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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결혼' 배수빈, "첫회 대본 읽고 매료..다음 대본 독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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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 기자I 2014.08.01 10:11:21
배수빈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배수빈이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소감을 전했다.

배수빈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드라마 ‘최고의 결혼’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배수빈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태평로1가 TV조선 사옥에서 ‘최고의 결혼’ 테스트 촬영이 진행된 날 제작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캐릭터 소개 및 극 초반 관전포인트 등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배수빈은 “감독님도 오래전부터 좋아하는 감독님이고 느낌이 좋다. ‘비밀’ 이후 다음 작품에 대해 고민을 하던 찰나 ‘최고의 결혼’ 시나리오를 보게 됐다. 어떤 작품을 할 때나 가장 중요한 건 대본이다. 내가 흡입도 있게 쭉 읽어야 한다. ‘최고의 결혼’의 경우에도 대본을 2부까지 보고 매니저한테 ‘3-4부 좀 보자’고 독촉했다”며 ‘최고의 결혼’에 합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극중 배수빈이 맡은 조은차는 능력 있는 앵커맨으로 주변인들의 촉망을 받는 냉철하고 이성적인 엘리트다. 배수빈은 자신이 맡은 조은차에 대해 “작가님은 ‘신총마초’라고 하더라. 사회에 가장 적응을 잘한, 남자의 사회생활 관계에 있어 도를 터득한 인물로 보면 될 것 같다. 무릎이 없는 캐릭터다. 영혼이 없다고 하면 너무 가벼울 것 같고, 이 시대의 가장 최적의 인물인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이번 작품을 위해 배수빈은 조은차 역할에 맞는 참고 영상들을 보며 작품에 몰두하고 있다. 이에 배수빈은 “우리 사회에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그런 사회에 일어나는 일들을 좀 객관적으로 보고 관찰해서 좀 패턴적인 유형이되 그거에 극적인 연기를 가미해서 좀 더 사실적이고 희극적으로 보여질 수 있게 연구하고 있다”고 밝혀 기대를 모은다.

‘최고의 결혼’은 영화 ‘연애의 목적’, ‘어깨너머의 연인’ 등을 집필한 고윤희 작가와 드라마 ‘해피투게더’, ‘피아노’, 스타일’ 등을 연출한 오종록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배수빈 외에도 박시연, 노민우, 엄현경, 조은지, 걸스데이 소진 등이 출연을 확정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발적 선택에 의해 비혼모가 된 한 여자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네 커플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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