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이병헌 BH엔터에 둥지..'소속사 처음 가져요'

최은영 기자I 2013.11.14 10:37:24
최근 영화 ‘소녀’ VIP 시사회에서 심은경(사진=CJ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아역배우 출신 연기자 심은경이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이 회사가 밝혔다. 심은경이 회사에 속해 활동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BH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이병헌이 차린 연예기획사로 현재 고수, 배수빈, 진구,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 쥬니, 하연수, 션 리차드, 임화영 등이 소속돼 있다. 이병헌과 심은경은 지난해 12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BH엔터테인먼트는 “올해로 성인이 되는 심은경이 더욱 안정적인 연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심은경은 2004년 데뷔해 2006년 KBS 드라마 ‘황진이’에서 어린 황진이 역, 2007년 MBC ‘태왕사신기’에서 어린 지니 역, 2011년 개봉한 영화 ‘써니’에서 어린 나미 역 등을 소화하며 나이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스타다. 영화 ‘로맨틱 헤븐’으로 2011년 제48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영화 ‘수상한 그녀(가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심은경은 내년 1월 개봉 예정인 이 영화에서 나문희와 2인 1역 연기를 펼쳐 관심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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