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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우승팀인 덕수고를 비롯해 지난 19일 종료된 2013 고교야구 주말리그(광역권)에서 전국 8개 권역별로 성적 상위 3~4팀(6개팀 권역 3팀, 7~8개팀 권역 4팀)등 총 31개 고교가 참가해 모교의 명예를 걸고 최고 권위의 청룡기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열전을 치른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유희운(북일고-KT 우선지명), 임지섭(제주고-LG 1차지명), 이수민(상원고-삼성 1차지명), 한주성(덕수고-두산 1차지명), 임병욱(덕수고-넥센 1차지명) 등 2013 프로야구 1차 드래프트에서 프로구단의 지명을 받은 선수 뿐 아니라,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대만에서 개최되는 제26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뛰어난 경기력으로 고교야구팬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로 68회째를 맞는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는 우수 선수 배출의 산실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배움의 야구’, ‘예절의 야구’, ‘근검의 야구’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학생야구의 전통과 권위를 더해왔다. 청룡기는 국내 고교야구 대회 중 유일하게 ‘선수권’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26일(금) 오전 10시에 목동야구장에서 열리는 대회 개막전 경기[대구고 vs 인천고]를 시작으로 SBS ESPN과 TV조선, 유스트림코리아(www.ustream.tv)가 이번 대회 주요 경기를 생중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