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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 "유홍준 교수와 답사 여행, 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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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준 기자I 2011.10.10 17:51:19

`1박2일` 100번째 여행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유홍준 교수 섭외 "답사여행, 새로움 주고파"

▲ 나영석 PD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나영석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PD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로 유명한 유홍준(62)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와 떠난 최근 여행에 대해 "`1박2일` 다섯 멤버들에게 있어 새로운 도전"이라며 의미를 뒀다.

유 교수는 예순을 넘긴 어른인데다 명망높은 교수라 엄태웅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 이승기 등 `1박2일` 멤버들에게는 다소 무게감 있고 어려울 수 있는 초대 손님이다. 다섯 명의 `1박2일` 멤버들은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한 강호동처럼 자주 명사를 만나고 방송을 해 볼 기회가 없었던 것도 사실.

나 PD는 10일 "`1박2일` 멤버 다섯 명은 분명히 강호동처럼 진행에 있어 트레이닝이 된 사람들이 아니다"라며 "특히 유 교수와 같이 무게감 있는 분이 나왔을 때 어떻게 힘있게 끌고 갈 수 있을지를 보는 중요한 시험의 장도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오합지졸 다섯 명이 유 교수 같은 분을 만나 `어떤 그림이 나올까`라는 기대도 컸다"는 말도 덧붙였다.

▲ 유홍준 교수와 `1박2일` 멤버들
제작진은 `1박2일` 100번째 여행을 기념하기 위해 유 교수를 섭외했다. 그리고 `1박2일` 멤버들은 지난 7~8일 경상북도 경주의 남산으로 여행을 떠나 촬영도 마쳤다. "즐거운 촬영이었다." 나 PD가 웃으며 말했다.
 
그렇다면 제작진은 왜 `1박2일` 100번째 여행 초대손님으로 유 교수를 택했을까?

나 PD는 "100번째 여행은 그냥 단순히 놀고먹는 게 아니라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여행을 만들고 싶었다"며 "그래서 답사 여행을 콘셉트로 잡았고 이 분야에는 유 교수께서 권위자라 섭외했다"고 말했다.

동시에 새로운 여행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나 PD는 "이번 답사 여행을 통해 `이런 여행도 있을 수 있구나`란 새로움을 제시해보고 싶었다"며 "시청자분들에게 전통문화유산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방송을 통해 소개해 드리고 싶은 욕심도 있었다"는 말도 했다.

유 교수와 `1박2일` 멤버들의 100번째 여행 녹화분은 오는 16일부터 2주간 방송된다.

유 교수는 지난 1993년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를 출간, 신드롬을 일으키며 전국적인 문화 유적 답사 열풍을 일으켰다. 책도 국내 편 세 권과 북한 편 두 권을 포함, 총 260만 부가 나갈 만큼 인기를 누렸다. 지난 2004년 9월부터 2008년 2월까지는 문화재청장을 역임, 문화유산 알리기에 누구보다 발 벗고 뛴 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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