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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개그우먼 정경미가 스크린에 데뷔한다.
정경미는 오는 3월 개봉을 앞둔 영화 `사랑이 무서워`(감독 정우철)로 처음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랑이 무서워`는 홈쇼핑 시식 모델이 짝사랑하던 란제리 모델과 우연히 하룻밤을 보낸 후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
극중 정경미는 코믹한 분위기의 쇼호스트 역할을 맡아 영화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정경미와 함께 동료 개그우먼인 안영미도 쇼호스트 역할로 함께 호흡을 맞춘다.
9일 오전 `사랑이 무서워`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정경미는 "처음으로 영화배우에 도전해 무척 설레고 떨린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경미는 KBS `개그콘서트`의 왕비호 역으로 인기를 모은 개그맨 윤형빈의 여자친구로도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