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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어린 장근석 다시 나오는 것 껄끄럽지 않아”
배우 장근석이 크랭크인 3년 만에 개봉하게 된 영화 ‘도레미파솔라시도’(감독 강건향, 제작 홍상자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장근석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열린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제 막 아역 배우의 티를 벗었는데 (영화 개봉으로) 다시 어린 장근석의 모습이 나오는 것이 껄끄럽지 않냐는 주변의 우려가 있었다”며 입을 열었다.
‘도레미파솔라시도’가 크랭크인 한 것은 지난 2005년 6월로 당시 장근석은 우리 나이로 19세였고 극중 고등학생 역할을 연기했다. 하지만 제작 과정에서 여러 가지 사정으로 촬영이 중단, 지연되면서 약 2년 만에 영화가 완성됐고 개봉 일정도 수차례 미뤄져 결국 3년 만에 영화가 개봉되게 됐다.
이 때문에 최근 약 1년 사이 아역 배우에서 성인 연기자로 이미지를 굳혀 나가기 시작한 장근석이 10대 시절 찍은 영화가 개봉되면서 이미지에 대한 부담이 있을 것이라는 주변의 우려가 있었던 것.
하지만 장근석은 “내가 했던 작품이고 나 혼자만 한 것이 아니라 다 같이 젊은 날에 너무 재미있게 촬영했고 좋은 추억이 됐다”며 “이 작품 자체가 내 새로운 필모그래피이기 때문에 두려움은 없다”고 생각을 밝혔다.
그는 이어 “영화의 흥행이 안 되더라도 내가 지금까지 했던 몇 안 되는, 내 이름이 달린 영화이고 소중한 작품이기 때문에 (개봉하게 돼) 기분이 좋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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