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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UFC 해설위원 큰 아들, KMMA 미들급 타이틀 도전

이석무 기자I 2025.02.19 13:31:20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대환 UFC 해설위원의 큰아들 김호진(김대환MMA)이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대회 KMMA 미들급 타이틀에 도전한다.

김대환 UFC 해설위원(가장 오른쪽)의 큰아들 김호진(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시합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MMA
김호진은 오는 22일 대구 중구 KMMA뽀빠이아레나에서 열리는 ‘뽀빠이연합의원KMMA27대구’ 대회에서 현 미들급 챔피언 권지후(팀매드본관)에게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KMMA 역대 최다인 75개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종전 최다 경기 기록은 67경기다.

권지후는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준 전 챔피언 제임스 로즈(영국, 쎈짐성서)와 2차전이 계획돼있었다. 하지만 제임스가 고국으로 귀국하게 되어 아쉽게도 리벤지 기회를 잃었다.

제임스가 빠지고 대체 선수로 투입된 김호진은 지난 해 수능을 치른 예비 대학생이다. 수능을 치르자마자 본격적으로 아마추어 커리어를 시작했다. 현재 베테랑 파이터들을 모두 피니쉬시키고 KMMA 2연승 중이다.

메인이벤트로 예정돼 있었던 KMMA 현 여성부 스트로급 챔피언 ‘여경파이터’ 허유라(AOM) 대 루루 존슨(미국, 블랙리스트MMA백천) 스트로급 타이틀전은 허유라의 부상으로 3월 22일 ‘뽀빠이연합의원KMMA28대구’ 대회로 연기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KMMA 현 플라이급 챔피언 ‘히어로’ 이영웅(크광짐)이 밴텀급 타이틀에 도전한다.

이영웅은 지난 1월 플라이급 타이틀에 도전한 밴텀급 챔피언 다브론 아메도프(카자흐스탄, 경성대팀매드)를 버저비터 암바 서브미션으로 잡고 2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이번 타이틀전에서 아메도프를 이기면 이영웅은 KMMA 플라이급과 밴텀급 챔피언 벨트를 모두 보유한 KMMA 최초의 ‘더블타이틀’ 홀더가 된다.

KMMA는 김대환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 해설위원이 만든 아마추어 MMA 대회사다. 한국 선수들이 해외 선수들처럼 40전 이상의 아마추어 전적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22년 10월 KMMA를 발족하고 지금까지 매월 대회를 열고 있다.

KMMA는 22일 ‘뽀빠이연합의원KMMA27대구’ 대회와 3월 15일 ‘뽀빠이연합의원KMMA아산1’ 대회, 3월 22일 ‘뽀빠이연합의원KMMA28대구’ 대회 개최를 확정했으며 신청접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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