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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한 팬이 케인에게 토트넘에서 영입하고 싶은 선수가 누구냐고 묻자 그의 답은 명확했다”라며 손흥민의 이름을 말했다고 밝혔다.
손흥민과 케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공격 파트너였다. 2015년 손흥민이 토트넘에 입단하며 시작된 두 사람의 시너지는 점점 강력해졌다. 손흥민의 패스를 케인이 마무리하거나 케인의 패스를 손흥민이 득점으로 연결하는 장면은 토트넘 공격의 상징이었다.
EPL 최고의 다이내믹 듀오로 불린 손흥민과 케인은 합작 득점 기록도 갈아치웠다. 2020~21시즌에는 14득점을 함께 만들어내며 EPL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합작 골 기록을 세웠다. 1994~95시즌 앨런 시어러-크리스 서튼(13득점)의 기록을 깨뜨렸다.
2021~22시즌에는 37번째 득점을 합작하며 디디에 드로그바-프랭크 램파드(36득점)를 뛰어넘었다. EPL 통산 최다 합작 득점 신기록의 새역사를 쓴 순간이었다. 이후 2022~23시즌까지 최다 합작 골 기록을 47골까지 늘리며 최고의 호흡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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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토크’는 손흥민이 뮌헨에 합류하면 다시 케인과 파괴력을 보여주리라 기대했다. 매체는 “분명 손흥민은 케인의 역대 최고 공격 파트너”라며 “손흥민이 뮌헨에 오면 무르익은 두 선수가 상대 수비진에 혼란을 줄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케인이 뮌헨에 손흥민 영입을 요청하는 건 아니라면서도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끝나고 분데스리가에서 뛰었던 손흥민은 뮌헨 유용한 자원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