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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는 충북청주FC의 전신이나 마찬가지인 청주FC의 감독을 역임하며 경험을 쌓았고, 이후 부천FC1995에서 4년간 코치를 맡았다. 2023년 충북청주FC 창단과 동시에 고향으로 돌아와 수석코치를 맡아 팀의 초석을 다지는 데 힘을 보탰다.
김현주 구단 대표이사는 “권오규 감독은 우리 지역에 프로축구단이 창단되기까지의 과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지역 출신으로서 희생을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투명한 선수 선발과 공정한 경쟁을 통해 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 팬들에게 자긍심을 안겨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권오규 감독은 “고향인 청주에서 첫 감독직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충북청주FC가 3년 차를 맞아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빠르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결과로 증명하는 감독이 되겠다. 충북청주FC 팬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즐겁게 경기장에 오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북청주FC는 권오규 감독 선임과 함께 브라질 출신 공격수 페드로, 마테우징요를 영입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