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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오는 4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안방 경기를 치른다.
현재 대전은 6승 4무 5패로 5위에 자리해 있다. 시즌 초반 승격팀 돌풍을 주도하며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지만 최근 3경기에선 승리가 없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1위 울산현대와 3-3 난타전을 벌이며 연패를 끊어냈다.
대전의 상대 인천의 상황은 더 좋지 않다. 인천은 3승 6무 6패로 강등권인 10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5경기에서 3무 2패로 승리가 없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대구FC와 2-2로 비기며 3경기 연속 무승부 중이다.
안방에서 무승 탈출을 노리는 대전은 든든한 지원군과 함께한다. 대전은 “하나금융그룹의 새 광고 모델인 배우 이도현 인천전 현장을 찾는다”라고 31일 밝혔다.
배우 이도현은 ‘호텔 델루나’, ‘스위트 홈’, ‘오월의 청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의 화제작인 ‘더 글로리’를 통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나쁜 엄마’에서도 열연을 선보이며 많은 팬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전은 “이도현은 특유의 산뜻함과 정직하고 성실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이달부터 하나금융그룹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선정됐다”라며 “이도현을 모델로 내세운 첫 광고인 ‘내 편이 하나 생겼다’라는 이달부터 TV, 유튜브, 디지털 채널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도현은 경기 전 시축자로 나서 대전의 승리를 기원하고 그라운드에 뜨거운 열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하프타임엔 친필 사인 공 증정 등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대전은 “성적과 더불어 다양한 팬 친화 마케팅 활동으로 지난 시즌 대비 평균 관중이 6배 증가했다”라며 “K리그 흥행에 일조하는 가운데 배우 이도현 초청을 통해 홈경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