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는 23일 오른쪽 측면 수비수 박광일 영입을 발표했다.
마쓰모토 야마가, 전남드래곤즈 등을 거친 박광일 지난 시즌 경남FC에서 활약했다. 리그 24경기에서 6도움을 기록하며 ‘특급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통산 기록은 129경기 2골 15도움.
올 시즌 김포는 개막 후 2승 1무로 무패 행진 중이다. 박광일 영입으로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김포는 박광일에 대해 “경험이 풍부하고 기술과 속도가 뛰어나다”며 “특히 ‘경남의 알렉산더-아놀드’라고 불릴 정도로 크로스와 빌드업 능력이 훌륭하다”고 소개했다.
또 “박광일의 합류로 수비력 강화는 물론 새로운 공격 옵션까지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광일은 “가장 늦게 김포에 합류하게 된 것 같다”며 “늦게 합류한 만큼 빨리 적응하여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항상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