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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이지리스닝으로 사랑받는 가수 될래요" [인터뷰]①

윤기백 기자I 2022.04.29 12:07:00
윤지성(사진=DG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지리스닝으로 사랑받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그룹 워너원 출신 윤지성이 미니 3집 ‘미로’를 통해 이지리스닝의 대명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지성은 컴백 직전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번 앨범은 음악적으로도 비주얼적으로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며 “다만 앨범 퀄리티적으로 더 높일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판단해 별 다섯 개 중 네 개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특별히 별 네 개를 준 이유에 대해 묻자 “배민에서 별점을 줄 때 맛있다고 다섯 개를 다 주진 않지 않냐”고 반문하며 “나머지 별 한 개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귀여운 해명을 하기도 했다.

이번 활동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서는 “1위를 하고 싶은 마음보단, 오래 시간이 지나도 이지리스닝으로 사랑받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출근길에 혹은 퇴근길에, 산책할 때 가벼운 마음으로 들을 수 있는 앨범이자 그런 노래를 부르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소망했다.

그러면서 윤지성은 “앞으로도 내가 잘하는 선에서, 팬들께 예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끊임없이 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하며 “편한 멜로디에 제 목소리를 듣게 좋게 들려드리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윤지성은 지난 27일 미니 3집 ‘미로’(薇路)를 발매했다. ‘미로’는 장미와 길이라는 단어로 새롭게 조합한 ‘장미꽃길’이라는 뜻이다. 최근 DG엔터테인먼트에서 새 출발을 시작한 윤지성은 1년여 만에 공개하는 신보를 통해 팬들과 걷는 향기로운 꽃길을 예고하고 있다.

타이틀곡 ‘블룸’(BLOOM)은 윤지성이 데뷔 후 처음으로 작사·작곡에 참여한 의미 있는 곡이다. 멜로디부터 가사까지 청량하고 싱그러운 봄 감성을 담아 리스너들에게 기분 좋은 설렘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토독토독’(With 베로), ‘썸머 드라이브’(Feat. 종현), ‘걷는다’, ‘슬립’까지 다채로운 다섯 곡으로 퀄리티 높은 신보를 완성했다. 특히 ‘걷는다’를 제외한 네 곡 모두 윤지성이 작사·작곡에 이름을 올려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성장을 기대케 하고 있다. 또한 AB6IX 이대휘, 김종현과 의기투합한 수록곡 ‘썸머 드라이브’를 통해 환상적인 음악적 시너지를 발산하며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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