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큰물고기미디어는 16일 “다큐멘터리 영화 ‘한창나이 선녀님’(감독 원호연)이 오는 10월 20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한창나이 선녀님’은 강원도 산골 68세 임선녀 할머니의 하루하루를 통해 오늘을 살아낼 힘을 얻는 산골짜기 나혼산 다큐멘터리 영화다. 앞서‘한창나이 선녀님’은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공개돼 큰 관심을 받으며 웰메이드 다큐멘터리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가수 윤종신과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윤종신의 노래 ‘늦바람’과 함께 68세 한창나이에 새로운 꿈을 만난 선녀님의 하루하루가 담겨있다. ‘늦바람’의 가사 중 “여기서 보고 느낀 그 모든 게 내게 최선이었을까”는 한평생을 살아온 삶의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 더 큰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선녀님의 삶이 투영된 것 같아 뭉클한 감정을 전한다.
윤종신은 ‘늦바람’의 메시지와 선녀님의 삶이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해 콜래보레이션에 함께하게 됐다고 얘기하며 “꿈을 찾아가는 선녀님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삶을 응원하고 싶다. 많은 관객이 이 영화를 보고 따스한 감동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창나이 선녀님’은 오는 10월 2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