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당구 PBA는 28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PBA 팀리그 제 3라운드 MVP 시상식을 진행했다. 3라운드 MVP에 선정된 차유람은 “정말 예상치 못했던 큰 상을 받게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적인 포켓볼 선수로 이름을 날리다 지난해 PBA 출범과 함께 3쿠션으로 전향한 차유람은 팀리그 3라운드 4전 전승을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포함하면 최근 6연승 중이다.
차유람은 “우리 팀은 팀워크가 정말 좋다보니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팀원들을 믿고 경기하다보니 좋은 경기가 나오는것 같다”며 “부담은 되지만 4라운드도 팀원들을 믿고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MVP 시상식에는 웰컴저축은행 박성수본부장과 함께 같은 팀의 프레데릭 쿠드롱, 서현민, 비롤 위마즈, 김예은, 한지승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PBA 팀리그 라운드 MVP는 매 라운드별로 상위랭킹 1, 2위 팀 가운데 개인성적 우수 선수를 뽑은 뒤 팀 기여도 등을 평가해 PBA 경기운영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한편,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4라운드는 29일부터 고양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PBA 팀리그 전경기는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