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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이하 현지시간)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토론토가 류현진에게 4년 80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를 통해 토론토의 제안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토론와 계약을 마치면 연평균 2000만 달러의 고액 연봉자가 된 것과 동시에 ‘한국인 FA 연평균 최고액’ 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국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 2006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류현진은 KBO 리그를 평정한 뒤, 2013년 포스팅시스템(경쟁입찰)을 거쳐 미국 메이저리그로 직행했다. 이는 KBO 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최초 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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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류현진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6년 3600달러에 사인하고 미국 땅을 밟았다. 그는 한화 이글스에 2500만 달러가 넘는 거액을 선사하고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류현진의 이적료와 평균연봉(600만 달러)은 KBO리거가 받은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KBO에서 MLB로 직행한 선수 2호이자 야수 1호인 강정호는 2016년 최대 5년간 1650만 달러를 받는 조건에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소속팀 히어로즈 구단에 이적료 500만 2015달러를 줬다.
박병호는 4년 보장 액수 1200만 달러로 연평균 3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했다. 미네소타가 히어로즈 구단에 준 이적료는 1285달러로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마지막으로 김광현은 지난 18일 세인트루이스 카딜널스와 2년간 보장금액 8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투구 이닝 등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해마다 150만 달러씩 총 300만 달러로 알려져 계약 총액은 최대 1100만 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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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사무국은 단독 협상 대신 30개 전 구단이 협상 테이블을 차리도록 포스팅시스템을 개정했다. 이에 응창료에 따라 결정되던 이적료 지급 기준도 바뀌었다.
이로써 김광현의 원소속팀 SK 와이번스가 세인트루이스 구단으로부터 받을 이적료는 800만 달러의 5분의 1인 160만 달러다.
한편 토론토가 속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는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명문 구단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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