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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티 모와 명현만은 오는 3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6에서 격돌한다. 새해 첫 대회부터 예고된 빅매치에 팬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두 선수는 지난 2016년 4월 열린 무제한급 토너먼트 4강전에서 한차례 대결한 바 있다. 당시 3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마이티 모가 회심의 넥 크랭크로 서브미션승을 거뒀다.
마이티 모는 “명현만! 우리가 마지막으로 싸웠을 때 어땠는지 너도 알고 있지? 넌 계속 도망 다녔고, 나는 KO로 끝내지 못했지. 그래서 나는 그래플링을 했고, 서브미션으로 이겼어”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번엔 절대 내게서 도망칠 수 없다. 나는 너에게 100%의 컨디션으로 갈 거야. 눈도 깜빡 하지 마. 넌 아주 짧은 밤을 보내게 될 거니까”고 도발했다..
마이티 모의 자신감은 그동안의 전적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ROAD FC에 등장한 2015년 10월부터 최무배, 명현만, 최홍만, 카를로스 토요타, 강동국을 차례로 꺾고 전승으로 무제한급 최강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명현만도 “발전된 모습으로 화끈한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혀 둘의 신경전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