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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은 지난 17일 서울 논현동에서 마지막 촬영을 했다. ‘챔피언’은 서울과 부산 인천 용인 남양주 고양 등 전국을 오가며 3개월 가까이 촬영했다. 마동석은 “10년 넘게 꿈꿨던 팔씨름 영화를 하게 돼 감사하다”며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여서 촬영하면서 더 행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 그와 함께 인생역전을 꿈꾸는 진기,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등장한 여동생 수진의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 스토리로 마동석 권율 한예리 등이 출연한다. 내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