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와 논란’ 하리수, 결국 사과…“아쉬움 컸다”(전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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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기자I 2017.11.13 10:50:19
사진=하리수, 한서희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방송인 하리수가 결국 사과했다.

하리수는 13일 오전 SNS에 “죄송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와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한서희 관련)기사를 보고 많이 속상했다”면서 “어느 트렌스젠더와 개인적으로 나눈 이야기 캡쳐본과 본인 인스타에 남긴글, 성기에 대한 글들, 주민번호와 자궁에 대한 글들을 보면서 꼭 이렇게 까지 했어야 했나 하고 안타깝고 아쉬웠다. 지금도 같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스로 한마디 한마디에 책임감이 크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며 죄송하다. 인권에 대한 이야기 보다 그런 일을 굳이 공개적으로 말할 필요는 없지 않았나 하는 마음이었다”고 거듭 강조한 후 “다시 한번 여성인권에 앞장서시고 힘쓰는 모든 분들께 죄송하단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하리수는 가수 지망생 한서희가 쓴 글 캡처 화면을 게재하며 “본인이 공인이라는 연예인 지망생이라면 본인의 발언이 미칠 말의 무게가 얼마가 큰가를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그냥 이 사람의 인성도, 저지른 행동도 참으로 안타까울뿐”이라고 공개 저격했다.

앞서 한서희는 SNS에 “트랜스젠더는 여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우리가 벗을려고 하는 온갖 코르셋들을 벗지는 못할망정 더 조이기만 하고, 여성들의 여성상을 그들이 정한 ‘여성스러움’이라는 틀안에 가두고 그들만의 해석으로 표현함으로써 진짜 여성들이 보기에 불편함만 조성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서희는 빅뱅 탑과 대마초 흡연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가수 연습생이다.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하 하리수가 SNS에 게재한 사과문 전문이다.



오늘 페북에서 기사가 뜬걸 보고 많이 속상했습니다.

지금은 연습생이더라도 데뷔후에는 연예인후배일테고 앞으로 볼수도 있겠죠?! 전 그 친구의 페미니스트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건 아니구요!

다만 어느 트렌스젠더와 개인적으로 나눈 이야기캡쳐본과 본인 인스타에 남긴글에 성기에 대한글들 주민번호와 자궁에 대한 글들을 보면서 꼭 이렇게 까지 했어야 했나 하고 안타깝고 아쉬웠습니다!

지금도 물론 같은 마음이구요.

제가 한 발언에 화가나신 분들 많으시죠.

제가 갑자기 의도와 다르게 악플들을 받다보니 너무 감정이 격해서 글을 잘못 썼었네요.

페미니스트가 아니라는둥 자궁적출에 관한 이야기등 제 스스로 한마디 한마디에 책임감이 크다는걸 다시한번 느끼며 죄송하다는 말 드립니다.

암에걸리거나 병으로 자궁을 적출한 얘기를 한 이유는 자궁이 없으면 여자가 아니라는 대화 내용이 있었기에 얘기를 했던거예요...

제가 절대 암환자분이나 병때문에 자궁적출하신분들을 비하한게 아닙니다...

처음부터 그냥 페미인권에 트젠인권을 해달라 이런 얘기도 아니였구요.

그런일을 굳이 공개적으로 말할 필요는 없지 않았나 하는 맘이였어요.

다시한번 여성인권에 앞장서시고 힘쓰는 모든분들께 죄송하단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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