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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은 2일(현지시간) 반기문 총장이 5일 있을 성화 봉송에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반 총장은 지난 2012 런던 대회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때도 성화 봉송을 했다.
반 총장은 리우 올림픽 선수촌을 찾아 한국 대표팀은 물론 난민 선수단 등을 격려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자원 봉사자와 선수단을 만났다.
5일 저녁에는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권한대행이 주재하는 세계 정상 모임에 참석해 일정을 소화한다.
올림픽을 세계 평화 정착을 위한 계기로 삼으려는 반 총장은 지난달 말 “모든 전쟁 당사자에게 무기를 내려놓도록 압박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30일부터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폐막 일주일 후인 9월 25일까지를 압박 기간으로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