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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고업계는 이세돌 9단이 어떤 기업의 CF 모델로 적합한지 내부 논의를 거치고 있다. 광고 에이전시의 한 관계자는 “이세돌 9단이 굳히지 않는 용기, 좌절 속에 꽃 피운 희망, 그리고 기계가 갖지 못한 창의력 등의 아이콘이어서 이와 관련된 업체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돌 9단을 섭외하는 기업군으로는 미래를 설계하는 교육 분야, 신뢰와 도전정신이 강조되는 아이티 분야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기원 측도 이세돌 9단과 관련돼 밀려드는 섭외 요청에 함박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한 비타민 건강보조제를 만드는 제약사는 뛰어난 집중력과 체력을 보여준 이세돌 9단을 섭외하고 싶다는 뜻을 한국기원 측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세돌 9단은 다정한 가장의 면모를 보여 또 다른 관심도 낳았다. 알파고와 마지막 대국을 마친 후 아이스크림을 든 딸 혜림(10)양과의 사진이 웬만한 종합일간지에 실렸을 정도다. 아내 김현진(33) 씨 역시 가장인 이세돌 9단을 묵묵히 지켜내는 모습이 매번 TV화면을 통해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이 에이전시 관계자는 “이세돌 9단은 연예인 모델이 갖지 못한 다양한 이미지를 가진 스타가 돼서 혼자 혹은 가족 동반 출연 형태로 다양한 기업의 모델 활동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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