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메시, 호날두 누르고 3년 만에 FIFA 발롱도르 수상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석무 기자I 2016.01.12 09:38:58
통산 다섯번째 FIFA 발롱도르상을 수상한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리오넬 메시(29·아르헨티나·FC바르셀로나)가 2015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Ballon d‘Or)를 3년 만에 탈환했다.

메시는 12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5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2015년 최고의 활약을 축구선수에게 주는 FIFA 발롱도르 트로피를 받았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연속 이 상을 받았던 메시는 2013년과 지난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포르투갈·레알 마드리드)에게 수상의 영광을 양보했다가 3년 만에 이 상을 되찾았다.

이번 수상으로 메시는 FIFA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가 통합되기 이전인 2009년까지 포함, 통산 5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FIFA 발롱도르는 1991년 창설된 FIFA 올해의 선수와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이 1956년부터 수상자를 정해온 ’발롱도르‘를 통합해 2010년부터 FIFA-발롱도르로 시상하고 있다.

FIFA 발롱도르는 2014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활약상을 기준으로 FIFA 회원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자단 등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정한다.

메시와 호날두, 네이마르(24·브라질·FC바르셀로나) 등 세 명이 최종 후보로 오른 가운데 메시는 41.33%의 득표율로 호날두(27.76%), 네이마르(7.86%)를 제치고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도 메시에게 표를 던졌다. 반면 울리 슈틸리케 한국 대표팀 감독은 호날두에게 한 표를 선물했다.

메시는 2014-2015시즌 소속팀에서 57경기에 출전해 58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바르셀로나를 유럽 챔피언스리그 포함, 5관왕으로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도 21경기에서 18골을 터뜨리며 변함없는 실력을 뽐내고 있다.

메시는 “지난 2년은 호날두가 이 상을 받는 광경을 객석에서 지켜봤는데 이렇게 다시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5번째 수상은 내가 어릴 때 꿈꿨던 그 이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시상식이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발롱도르를 여러 번 받는 것과 월드컵을 고르라면’이라는 질문에 메시는 “당연히 월드컵”이라며 “팀의 우승이 개인적인 것보다 더 중요하다. 월드컵은 모든 선수의 목표이자 정점”이라고 말해 월드컵 우승에 대한 간절함을 숨기지 않았다.

올해의 여자 선수에는 FIFA 여자 월드컵 우승을 이끈 미국 대표팀 칼리 로이드가 선정됐다. 루이스 엔리케 FC바르셀로나 감독과 질 엘리스 미국 여자 대표팀 감독이 올해의 지도자상을 받았다.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푸스카스상은 브라질 프로축구 빌라 노바 공격수 웬델 리라(브라질)의 오버헤드킥 골이 선정됐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