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김범수가 부른 `제발`이 MBC `우리들의 일밤`의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 음원 중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대한민국 공인 음악차트 가온차트(www.gaonchart.co.kr)가 지난 3월1일부터 5월7일까지 국내 주요 음악사이트에서 서비스 중인 `나는 가수다` 음원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김범수의 `제발`이 다운로드와 스트리밍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 `나는 가수다` 음원은 총 34곡에 1454만 건의 다운로드가 이뤄졌으며 스트리밍은 1억662만 건이 발생했다.
이중 김범수의 `제발`은 다운로드 175만6194건, 스트리밍은 1801만9445건을 각각 기록했다.
`제발`은 지난 2000년 발표된 이소라 4집 `꽃`의 타이틀곡으로 지난 3월 방송된 `나는 가수다`의 `서로의 노래 바꿔 부르기` 경연에서 김범수가 불렀다. 이소라가 부른 원곡 또한 18만6639건의 다운로드가 이뤄졌다고 가온차트 측은 밝혔다.
전체 2위는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가 차지했다. `바람이 분다`는 다운로드 101만8220건과 스트리밍 954만8317건을 기록했다. 지난 2004년 발표된 이소라 정규 6집의 타이틀곡이기도 한 `바람이 분다`는 `나는 가수다` 첫회 첫 무대를 장식하며 6위에 오른 이소라의 대표곡이다. 다운로드 100만 건을 넘긴 음원은 `제발`과 `바람이 분다`뿐으로 모두 이소라의 곡이 차지했다.
`나는 가수다`가 방송을 재개하며 화제를 모은 임재범의 `너를 위해`는 다른 음원들에 비해 비교적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다운로드 45만3978건, 스트리밍 230만6797건으로 3위에 올랐다. 가장 낮은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한 음원은 윤도현의 `사랑했나봐`로 5322건을 기록했다.
가온차트 측은 “이번 `나는 가수다` 방송을 통해 발매된 신규 음원과 `나는 가수다` 출연 가수들의 기존 발매 음원을 따로 분류해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순위를 나누어 집계했다”며 “조만간 `나는 가수다` 관련 음원 판매량에 따른 매출 규모도 산출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임재범 "음악 듣고 싶다"..이르면 오늘(17일) 퇴원
☞`명의` 윤동섭 교수가 임재범 맹장수술
☞`나가수` 무삭제판 18일 공개…편집논란 끝낼까?
☞임재범, 맹장 수술..`나가수` 제작진 "회복이 우선"
☞`나가수` 임재범 딸 "보고 싶은 거 꾹 참을게요" 응원
![‘신세계家' 올데프 애니 사는 한국 최고 부촌은 어디[누구집]](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400015t.jpg)
![AI가 바꾼 대입 판도…이대·중대 AI학과 내신합격선 'SKY 수준'[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400423t.jpg)

![판사도 “엽기적”…40대女 성폭행한 중3이 한 짓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4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