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198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사랑과 야망'의 헤로인 차화연이 드라마에 이어 스크린에 컴백한다.
차화연은 최근 영화 '백야행'(감독 박신우, 제작 시네마 서비스)의 출연을 결정짓고 촬영준비에 돌입했다. 차화연의 스크린 복귀는 지난 1984년 영화 '도시에서 우는 매미' 이후 24년만의 일이다.
영화 '백야행'은 순간의 사고로 감당하기 힘든 삶을 살게 된 두 남녀와 그들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이들의 운명적인 관계를 다룬 스릴러물. 영화에서 차화연은 주인공 요한(고수 분)의 어머니 서해영 역을 맡았다.
서해영은 살인 사건에 휘말려 남편을 잃은 뒤, 하나뿐인 아들과도 생이별한 채 살아가는 비운의 여인으로 끔직한 사건의 비밀을 가슴에 묻은 채 살아가는 인물이다. 차화연은 이번 영화에서 그 동안의 단아한 이미지를 벗고 무언의 카리스마와 함께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선굵은 모성애를 연기해보일 예정이다.
일본의 유명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이 원작인 영화 '백야행'은 한석규, 손예진, 고수 등 스타 캐스팅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은 작품. 여기에 차화연이라는 원숙한 중견 여배우의 가세로 '백야행'은 더욱 화려한 면모를 뽐내게 됐다.
차화연은 1978년 TBC 탤런트 20기로 데뷔, 80년대 '본전 생각' '최인호의 야색' '금남의 집' '도시에서 우는 매미' 등의 영화에 출연했고, MBC 드라마 '사랑과 야망'을 통해 일약 톱스타로 부상했으나 결혼과 함께 연예계를 은퇴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평범한 주부로 생활하던 차화연은 지난해 4월 SBS 일일드라마 '애자언니 민자'를 통해 연기 복귀, 오랜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배우 차화연의 24년만의 스크린 복귀작 '백야행'은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오는 3월 1일 첫 촬영에 돌입한다.
▶ 관련기사 ◀
☞차화연의 '애자 언니 민자', 한자릿수 시청률 불안한 출발
☞'애자 언니 민자' 차화연, "21년의 공백 하나도 안느껴져요"
☞'컴백' 차화연 "한채영의 몸매, 한고은 외모 부러워"
☞'컴백' 차화연 “인생의 후반전, 연기자로 인정받고 싶다”
☞원조 '미자' 차화연, 21년만에 드라마 컴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