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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윤도현의 러브레터(이하 '러브레터')' 300회 특집 방송 때 깜짝 결성된 '뜻하지않게' 밴드가 이 프로그램의 마지막 방송서 다시 뭉친다.
'뜻하지않게' 밴드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러브레터’ 마지막 녹화 현장을 찾아 지난 6년7개월 간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윤도현을 직접 환송할 예정이다.
'뜻하지않게' 밴드는 지난 6월 ‘러브레터’ 300회 특집 때 깜짝 결성된 밴드로 윤도현을 비롯해, 김건모, 홍경민, 거미, 화요비, 린 등 인기가수들로 구성, 방청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날 ‘러브레터’는 드렁큰 타이거&Bizzy, 박정현, 크라잉넛이 스탠딩 공연으로 무대를 꾸미며 마지막 무대를 MC 윤도현이 멤버로 있는 YB가 장식할 예정이다.
‘러브레터’ 마지막 방송은 14일 전파를 타며 후속으로 21일부터 ‘이하나의 페퍼민트’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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