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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이영자, 이소라, 정선희가 절친했던 동료 고(故) 최진실을 떠나보낸 슬픔에 통곡했다.
정선희와 이소라, 이영자는 6일 오전 11시를 전후해 최진실이 영면에 들어간 경기도 양평 양수리 갑산공원을 찾았다.
이날은 지난 2일 사망한 최진실의 삼우제가 있는 날이다. 평소 최진실 사단으로 불리며 절친하게 지냈던 이들은 유족들보다 먼저 갑산공원에 도착했다.
지난달 남편을 잃은 정선희는 여전히 망연자실한 얼굴이었다. 이영자는 고인의 납골묘 앞에 꽃 한다발을 내려놓으며 “너는 좋으니. 우린 너무 힘들다. 우린 어떡하라고. 너무 보고 싶다”며 통곡을 했다.
이소라가 이영자를 위로하며 일으켜 세웠지만 이영자는 다시 정선희와 끌어안으며 눈물을 흘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최진실은 2일 오전 서울 잠원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으며 4일 양수리 갑산공원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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