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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김하늘 윤계상 커플이 자신들의 연애 스타일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8일 서울 홍대 부근의 한 클럽에서 영화 '6년째 연애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김하늘과 윤계상은 "연예인이기 때문에 사람을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질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만날 기회가 드물다"며 자신들은 오랫동안 연애 관계를 지속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특히 윤계상은 "어렸을 때에는 더 심했지만 누군가를 사귈 때에는 항상 결혼을 염두에 두는 편"이라며 연애를 오래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덧붙였고 김하늘도 "연예인이기 때문에 데이트하기가 쉽지 않아 더욱 연애감정이 애틋해지고 오래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하늘과 윤계상은 또 '6년째 연애중'을 촬영하면서 자신들이 얼마나 찰떡궁합을 과시했는지에 대해서도 유감없이 과시해보였다.
김하늘은 "처음에는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 윤계상이 이렇게 재미있는 사람인지 몰랐다"면서 "덕분에 촬영 내내 웃으면서 작업할 수 있었고 나 또한 마음을 열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윤계상 역시 "김하늘이 새침하다는 얘기를 들어서 작업할 때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알고 보니 작품에 대한 열정도 대단하고 작품 경험이 많아서 본받을 점도 많았다"며 "좋은 친구를 얻었다"고 흐뭇해했다.
또한 윤계상은 김하늘에 대해 "주변에 소개해주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여자"라며 "가정적인 꿈도 있고 때마침 외로워하고 있다"는 말로 웃음꽃을 피웠다.
김하늘과 윤계상이 호흡을 맞춘 '6년째 연애중'은 6년간 연인 관계를 지속시켜온 오래된 커플에 관한 로맨틱하지만은 않은 현실적인 연애담을 그린 영화로 오는 2월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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