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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글을 쓰면서도 믿어지지 않지만 오빠를 사랑해준 분들, 지인들 중 아직 소식을 접하지 못한 분들 위해 글 남긴다”며 “부디 좋은 곳 갈 수 있길 기도해달라”고 애도했다.
이희철의 동생은 8일 한 매체를 통해 사인은 심근경색이라고 밝혔다. 그는 8일 이희철의 SNS에 올린 부고를 통해 “항상 에너지와 사랑이 넘쳤던 우리 오빠가 지난 7일, 갑작스럽게 찾아온 아픔으로 다신 손 잡을 수 없는 하늘 나라로 오랜 여행을 떠났다”며 “항상 가족만큼 주변 사람들을 너무 소중히 하고 우선시하며, 강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여렷던 우리 오빠. 항상 많은 사람들 속에서 웃고 이야기 나누는 걸 가장 좋아했던 우리 오빠의 마지막 길이 조금이나마 외롭지 않도록, 좀 더 아름답도록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토그래퍼 출신인 이희철은 풍자 절친으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했고, 유튜브 채널 ‘이희철의 브희로그’로 활동했다.
빈소는 서울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오전 5시, 장지는 수원시연화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