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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작성된 가장 눈부신 신기록은 박민지의 단일 대회 4연패다. 지난 6월 열린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故구옥희, 강수연, 박세리, 김해림이 세운 동일 대회 3회 연속 우승 기록을 넘어 투어 사상 최초로 동일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박민지는 올해 이 대회 우승을 포함해 7차례 톱10을 기록하며 5억6647만7786원의 상금을 획득해 프로 데뷔 7년 7개월 만에 통산 상금 60억 원(62억 5609만3194원) 돌파의 기록도 추가했다. KLPGA 투어 통산 상금 60억 원 이상 획득한 선수는 박민지가 유일하다.
올해 1승을 더해 프로 통산 19승을 거둔 박민지가 2025년 1승을 추가하면 故 구옥희, 신지애와 함께 최다승 공동 1위(20승)가 되고 2승을 추가하면 최다승 신기록을 작성한다.
안송이는 11월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통산 360번째 출전하며 홍란이 세운 생애 최다 출전 기록(359회)를 넘었다. 그 뒤 시즌 최종전 SK텔레콤 SK쉴더스 챔피언십에 출전해 361개 대회 출전 기록으로 2024시즌을 마무리했다. 안송이는 400개 대회 출전 달성을 새로운 목표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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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희는 2024시즌 31개 대회에 모두 출전해 100라운드를 뛰어 역대 단일 시즌 최다 라운드 기록을 갈아치우며 ‘철녀’를 증명했다. 종전 기록은 2016시즌 박채윤과 정희원이 기록한 96라운드였다.
KLPGA 투어는 2025년 새롭게 작성이 기대되는 기록도 소개했다.
프로 데뷔 3년 6개월 만에 누적 상금 32억 원을 돌파한 이예원은 내년 최단 기간 상금 33억 원 돌파에 도전한다. 박민지는 프로 데뷔 4년 10개월 만에 누적 상금 33억 원을 돌파했다.
올해 생애 최다 출전 신기록을 작성한 안송이는 2025년에 최다 예선 통과 기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까지 예선 통과 269회를 기록 중인 안송이가 내년에 9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하면 홍란이 세운 287회 기록을 경신해 이 부문 1위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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