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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11일 김유신과 재계약 포기를 공식 발표했다.
1999년생 좌완투수인 김유시은 201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6순위에 지명될 정도로 기대를 모았다. 계약금도 1억4000만원이나 받았다.
하지만 프로 데뷔 후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18시즌부터 1군 무대에서 통산 62경기에 등판해 112⅓이닝을 던졌지만 평균자책점이 7.13(3승 7패 2홀드)이나 됐다.
그나마 올 시즌은 1군 경기에 한 경기도 나오지 못했다. 퓨처스경기에 2차례 등판했지만 7이닝 동안 14피안타를 허용했다. 평균자책점은 14.14였다.
아울러 KIA는 투수 박시온와 포수 이성주, 내야수 김원경, 김도월, 최수빈 등에 대해 KBO에 육성선수 말소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