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러버' 최시원·정인선·이태환, 핑크빛 로코 출격

최희재 기자I 2024.07.09 10:35:44
(사진=TV조선)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DNA 러버’ 최시원, 정인선, 이태환이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한다.

오는 8월 17일 첫 방송될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오감 발동 로맨틱 코미디다.

‘내일’, ‘카이로스’에서 판타지의 디테일을 살린 감각적 연출을 선보인 성치욱 감독과 ‘본 어게인’에서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플레이로 각광 받은 정수미 작가가 의기투합, 2024년 하반기 안방극장에 색다른 로코의 마법을 전한다.

‘DNA 러버’에서 최시원은 IQ, EQ보다 ‘사회적 지능’이 뛰어난 산부인과 의사 심연우 역, 정인선은 완벽한 ‘유전자적 짝 찾기’에 집착하는 오타쿠 기질이 충만한 ‘이로운 유전자 센터’ 연구원 한소진 역, 이태환은 일이든 사람이든 한 번 마음먹은 것에 대해 변하지 않는 우직한 꽃미남 소방관 서강훈 역으로 설렘을 유발한다.

이와 관련 지난 8일 ‘DNA 러버’ 최시원-정인선-이태환이 아련하면서도 심장 두근 쫄깃함을 제대로 드러낸 2차 티저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차 티저’에서는 운명의 짝을 향해 내달리는 ‘DNA 신봉자’ 한소진(정인선 분)과 얽히고설킨 두 남자 심연우(최시원 분), 서강훈(이태환 분)의 관계가 유쾌하고 박진감 넘치게 펼쳐져 호기심을 일으킨다.

먼저 한소진이 “DNA는 소중한 사람을 찾아주는 내비게이션이다”라며 DNA 러브 메커니즘에 대한 설명을 전하는 동시에 심연우, 한소진, 서강훈의 모습이 연달아 소개된다. 이어 ‘나의 운명의 짝은?’이라는 커다란 문구가 내걸린 후 “심연우, 치명적 페로몬”이라는 한소진의 목소리가 강의 중인 심연우에 푹 빠진 여성들의 행복한 모습과 오버랩 된다.

그리고 서강훈은 “한소진씨랑 어떻게 알게 된 사이야?”라는 심연우의 질문에 “지키고 싶은 사람이야”라며 미소를 띤 채 어딘가로 전심전력 달려간다. 하지만 이후 심연우가 “궁금하던데 한소진씨”라며 한소진에게 꽃다발을 건네자 깜짝 놀라는 한소진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심연우-한소진-서강훈의 ‘삼각관계’ 발발을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한소진은 “제 실험이 우스워 보이시겠지만 전 유전자 짝이 있다고 믿어요”라며 우스꽝스런 포즈로 실내 농구장을 누비다, “저의 DNA 러버는?”이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에 심연우와 서강훈이 동시에 “한소진”이라고 답변하는 모습이 담기면서, 점점 달달해지는 로맨스에 대한 설렘을 극대화시킨다.

제작진은 “‘2차 티저’에서는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핑크빛 설렘 물결을 고스란히 전하고 싶었다”라며 “TV조선 유니버스의 무한 확장, 로코의 매력을 제대로 전달할 ‘DNA 러버’를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DNA 러버’는 오는 17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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