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박성훈, 김수현·김지원 협박…광기 어린 악행

최희재 기자I 2024.04.08 11:01:06
(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눈물의 여왕’ 박성훈이 빌런으로 활약하며 소름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6,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퀸즈 그룹을 손에 쥐기 위한 박성훈의 선 넘는 악행이 절정을 향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의 아픈 상처에서 비롯된 윤은성의 광기 어린 면모가 눈길을 끌었다. 어린 시절 자신을 버리고 떠난 엄마 모슬희(이미숙 분)의 모습을 생생히 기억하는 윤은성은 독해질 수밖에 없었던 먼 이국 땅에서의 생활을 회상했다.

(사진=tvN)
눈에 거슬린다면 누구든 버릴 준비가 되어 있었던 은성은 슬희의 눈을 피해 홍만대(김갑수 분) 회장을 옮겼고, 어머니와 자신은 목표가 다르다며 선을 그었다.

또한 재계 최연소 그룹 회장 자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은성의 모습은 극의 몰입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백현우(김수현 분)와 서로의 본심을 숨긴 채 고도의 심리전을 벌였고, 해인의 병명을 알게 된 은성은 그녀를 찾아가 협박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기자회견에 해인을 세우는데 성공했으나, 예상에 없던 그녀의 충격적인 발언으로 흐름은 순식간에 뒤집혔다.

(사진=tvN)
극을 거세게 뒤흔드는 빌런 윤은성은 퀸즈 그룹의 정상에 오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행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광기와 결핍 사이를 오가는 박성훈의 다채로운 감정 열연이 몰입을 더했다.

박성훈은 지난주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입증했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전개 속 박성훈이 자신의 목표를 이루고 그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그의 행보에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눈물의 여왕’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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