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닥터 슬럼프' 박신혜 "박형식, '상속자들' 후 11년 만…기쁨 말로 못해"

김가영 기자I 2024.01.25 14:42:21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박신혜, 박형식이 ‘닥터 슬럼프’로 11년 만에 재회했다.

박형식(왼쪽) 박신혜
25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 슬럼프’ 제작발표회에는 박신혜 박형식 윤박 공성하 오현종 감독이 참석했다.

박신혜, 박형식은 ‘상속자들’ 이후 11년 만에 ‘닥터 슬럼프’에서 재회했다. 박신혜는 “그 기쁨을 말로 표현을 못한다”고 털어놨다.

박형식은 “작품을 들어갈 때 긴장이 된다. 이번엔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었다. 지면이 단단해져서 내가 설 수 있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박신혜는 “형식 씨가 촬영 초반에 ‘나는 걱정이 없어. 나는 이번에 하고 싶은 거 다 할거야’라고 하더라. 저도 걱정이 안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박형식은 “11년 전에는 교복이 전혀 신경 쓰이지 않았다”며 “11년 만에 입으니까 교복이 신경쓰였다”고 털어놨다. 박신혜 또한 “서로 교복이 잘 어울린다고 응원했다”고 덧붙였다.

‘닥터슬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남하늘(박신혜 분)과 여정우(박형식 분)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인생의 암흑기에서 재회한 ‘혐관(혐오 관계)’ 라이벌 두 사람이 서로의 빛이 되어가는 과정이 웃음과 설렘,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첫방송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