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안나린, 마이어 LPGA 첫날 4타 차 공동 7위…‘부진 끊을까’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미희 기자I 2022.06.17 12:07:06

안나린 마이어 LPGA 클래식 1R 공동 7위
최근 5개 대회에서 4번 컷 탈락 '부진'
메이저 퀸 컵초 1라운드 9언더파 단독 선두
박인비·박성현은 100위 밖으로 밀려

안나린(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루키 안나린(26)이 최근 부진을 끊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250만 달러) 1라운드를 상위권으로 출발했다.

안나린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제니퍼 컵초(미국)와 4타 차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던 지난해 12월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깜짝 수석으로 통과해 올해 LPGA 투어 루키로 데뷔한 안나린은 초반 5개 대회에서는 3위 한 차례, 공동 6위 한 차례를 기록하며 빠른 투어 적응력을 보이는 듯했다.

그러나 최근 5개 대회에서 부진에 빠졌다. 4월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 5월 커그니전트 파운더스 컵에서 3개 대회 연이어 컷 탈락을 했고, 6월 US 여자오픈에서는 3라운드에는 진출했지만 공동 58위에 머물렀고, 지난주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는 또 한 번 컷 탈락을 하고 말았다. 최근 5개 대회에서 4차례나 일찍 짐을 쌌다.

드라이버 샷과 퍼팅은 30위권으로 양호하지만, 그린 적중률이 97위(66.49%)까지 떨어져 있는 부분이 문제다.

이날 1라운드에서도 그린 적중률은 61.11%(11/18)로 떨어져 있었으나, 퍼팅 수가 24개 밖에 되지 않아 5타를 줄일 수 있었다. 최근 부진을 끊어내기 위해서는 아이언 샷이 더 날카로워져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제니퍼 컵초가 17일 열린 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 1라운드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AFPBBNews)
안나린에 4타 앞서 단독 선두에 오른 컵초는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몰아쳐 9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시속 최대 29km, 돌풍은 48km까지 불어닥친 가운데서도 견고한 경기를 펼친 컵초는 “솔직히 버디 홀이 많아서 홀마다 버디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한 홀 한 홀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플레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컵초는 지난 4월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에게는 저리나 필러로 익숙한 저리나 멘도자(미국)가 8언더파 64타를 적어내 단독 2위에 오르며 오랜만에 상위권에 모습을 드러냈다.

2015년 이 대회 우승자인 렉시 톰슨(미국)이 7언더파 65타를 작성하고 마델레네 삭스트룀(스웨덴),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는 5언더파 67타로 안나린과 함께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2018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유소연(32)이 전인지(28), 최운정(32)과 함께 4언더파 68타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이달 초 1000만 달러 최다 총상금이 걸렸던 US 여자오픈을 제패한 이민지(호주)도 공동 15위로 1라운드를 출발했다.

반면 ‘골프 여제’ 박인비(34)는 1오버파 73타 공동 103위까지 밀렸고, 지난주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공동 15위에 올라 부활을 알린 박성현(29)은 3오버파 75타 공동 127위에 그쳐 컷 통과가 시급해졌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